



이름 : 미르테 Myrte
나이 : 24세
성별 : 남성
키 / 몸무게 :180cm / 75kg

검은색에 안쪽이 노란색을 한 머리카락을 길러서 한쪽으로 묶은 청년. 큰 키에 적당히 단련된 몸, 그을려서 옅은 갈색인 피부는 인상과 어우러져서 활달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실력있는 화가가 힘있는 필치로 깔끔하게 그려낸 것만 같은 시원스러운 이목구비의 쾌남. 올라간 눈매에 눈동자는 밝은 청록색. 가볍게 무장한 차림새 위로 붉은 망토를 걸치고 다리에는 허벅지의 절반 즈음부터 덮는 긴 부츠를 신고있다.
성격 :
언제나 자신만만하고 밝은 얼굴을 하고있는 남자. 누구에게나 스스럼없고 거리감을 전혀 느끼지 않아 쉽게 다가간다. 딴생각 없이 웃는 얼굴이 대부분이어서인지 가만히 있을 적의 인상 자체는 날카로운데도 불구하고 위압감은 느껴지지 않는 것도 특징. 언제나 스스럼 없는 태도로, 웃으며 상대의 눈을 똑바로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은 자신감과 자존감이 굉장히 높기때문이고 누구의 앞에서도 주눅드는 일이 거의 없다. 이의 원인에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단순함도 물론 있다. 다른 것에 대한 판단도 일차적,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도 일차적. 그야말로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인물. 대책없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쉽지만 순간순간의 행동만큼은 고민없이 시원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이따금 자신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어려운 일에 대해 생각에 빠지는 일이 없지 않다고는 해도 언제나 결론은 올곧게 느껴질 정도로 단순하게 맺어지곤 한다. 긍정적이고, 호방함.
그 단순함과 비슷한 맥락인지 어린애같은 부분도 적지 않다. 일례로 멋있는 것을 동경하기 때문에 '절도있는 기사도'를 이상으로 삼고는 있지만 본질적인 성격때문에 늘 어딘가 부족하게 되는 결과가 된다. 원래 규칙에 들어맞게 행동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자유분방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저 막연한 동경 선에서 그치게 되는 느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선인이기에 그 동경이 보편적 윤리에 더해 제 나름의 선함을 관철하는 성정을 올곧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있다. 그가 생각하는 진정한 무인이란 옳지 않은 일에 당당히 반기를 드는 사람이므로.
타인에게 이유없이 적의나 악의를 품는 일은 없고, 타인에게서 받는 부정적인 감정을 인지하는데도 무딘 편이다. 이런 부분도 어린아이같은 점이기도 하지만. 또한 제 쪽에서 이유나 목적없는 선의를 베푸는 것을 왠지 당연하게 여기고 있어서 상대가 의문을 느끼면 되려 의아해하기도. 그 선의에 따로 의미가 없는 만큼 받아주지 않거나 보답받지 않아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자신이 받는 부정적인 것들을 제외한 타인의 감정에는 공감이 뛰어난 편이다. 효율적인 해결책을 내주는 것은 못 해도 그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고 공감을 받고싶은 것 뿐이라면 그를 대화 상대로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기타사항 :
-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사치스럽다기보다는 말 그대로 보기에 좋은지 어떤지를 많이 따진다. 멋지다! 라는 말은 그가 자주, 선망을 가득 담아서 하는 말이기도 하다.
- 애용하는 무기는 마상창. 은백색에 황금색으로 장식되어있다.
- 일단은 기독교인인 듯 하나 그리 독실한 신자의 느낌은 없다. 어쩌다가 한번씩 언급하는 정도로, 기본적인 신앙만 갖고있다.

근력 내구 민첩 마력
4 1 2 1
HP 120 ATK 35

예리한 칼날
정면 돌파